거창군은 지난 5일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와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창원시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경남 장애인 생활체육대회에서 거창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회에서 거창의 종합 우승에 이어 창원시가 종합 2위, 거제시가 종합 3위의 성적을 거웠다.
이번 대회는 탁구, 배드민턴 등 정식 11개 종목, 시범종목 축구 1개 종목, 체험종목 셔플보드 등 5종목으로 전체 17개 종목에 3,500여 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거창군 선수단은 게이트볼, 당구 등 6개 종목에 선수 71명과 임원 23명 총 94명이 출전해 줄다리기 2위, 큰 줄넘기 2위, 게이트볼 3위 등 단체전과 개인전에 출전해 모든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워 종합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선수단 인솔책임을 맡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심재수 거창군지회장은 “거창군이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것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합심 단결한 결과이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장애인 생활체육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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