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생활체육회 주최, 경상남도·거창군·국민생활체육회 후원, 거창군 생활체육회 주관, ‘제8회 경상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1일~12일 양일간 거창군 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6개소에서 개최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 체육대회는 도내 18개 시·군 어르신 3,600여명이 참여해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탁구, 생활체조 등 11개의 정식종목으로 경기를 치르고, 시범종목인 파크골프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도내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에 참여함으로써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어르신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한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체육행사와 더불어 거창군에서는 농특산물 판매장, 향토음식점 운영, 어르신 건강검진 부스운영, 사과테마파크 및 가조온천탕 체험 등 지역명소탐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할 계획이다.
행사를 준비하는 거창군은 “이번 행사의 안전과 편의제공을 위해 각종 시설을 점검 정비했으며, 자원봉사요원, 교통, 의료지원 등을 각 경기장별로 배치할 계획으로 관계자 및 관련기관과 사전회의를 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3월 ‘제16회 국민생활체육 경남축구연합회장기 축구대회’와, ‘제21회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탁구대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13일~17일까지 ‘2013년 대한민국 패러글라이딩 한국챔피언 및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있는 등 전국 및 도 단위 행사를 다수 유치하고 있어 스포츠 강군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