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제면체육회(회장 신홍범)는 지난 15일 면민, 출향인, 기관단체장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사과골 고제 면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면민의 화합을 위해 개최된 이번 체육대회는 식전행사로 마라톤과 풍물놀이로 시작하여, 400m 계주, 윷놀이, 공굴리기, 제기차기 등 각 마을 선수들이 자기 마을의 우승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등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주민들도 자기 마을을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오후에 진행된 면민단합한마당에서는 노래와 춤으로 흥을 돋궜으며, 노래자랑 무대로 모두 나와 함께 춤을 추며 힘든 농사일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었다.

정연석 고제면장과 변상원 의원도 주민들과 함께 하며, 하나된 고제면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17개 모든 마을이 참가하여 1등은 손항마을, 2등은 산양마을, 3등은 학림마을이 차지했다.

또, 1등 경품인 송아지는 원궁항 마을의 김외출 씨가 영예를 차지했고,  노래자랑에서는 와룡마을의 이상남 씨가 ‘신 사랑고개’라는 곡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고제면 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면민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