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계수 서부경남발전협의회 거창군지회장(75. 위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은 19일 거창향교(전교 신석봉) 장학재단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표 회장은 “향교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교육으로, 옛 부터 거창향교는 유생들이 모여들어 학문을 연마하던 곳이며, 오늘 날 교육도시 거창교육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모태”라며, “일반인들이 잘 알지 못했던 거창향교장학재단을 널리 알리고 장학재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표 회장은 지난달에도 라면 100상자(216만원 상당)를 저소득 소외계층 및 자연재해 구호성품으로 써달라며 거창군에 기탁했다.

표 회장은 가난한 유년시절을 거울삼아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도우며 살자’라고 결심하고 40여년 간 주변의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 지원을 비롯,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지역 사회단체 협찬 등을 평소 생활화 해오고 있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본이 되고 있다.

한편, 표 회장은 2007년 대통령 표창, 2008년 새마을중앙회장상(봉사대상), 2009년 국민훈장 석류장, 2010년 거창군민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나눔 실천 공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행복나눔人(인) 40인’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전국지역신문협회가 사회봉사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봉사대상’을 수상해 이웃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