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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칼럼 기사입력 : 2015/08/20
(기고문)인사(人事)에 대신하고 싶은 연극축제에 대한 생각들!

올해로 27회째가 되는 「거창국제연극제」가 지난 7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9일까지 거창읍 일원과 수승대 일대 야외극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졌습니다.


“자연, 인간, 연극”을 주제로 한 「거창국제연극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야외연극축제로 탄생하여 「공연예술의 관광자원」으로 기능하는데 중점을 두고 육성하는 우리 거창의 상징사업입니다.


아울러 본 축제는 군민과 피서 관광객들에게는 「공연예술의 향유」, 연극인들에게는 「실연을 통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거창의 대표적인 문화브랜드」라 하겠습니다.


그동안 26년이란 긴 역사를 간직한 축제로, 한때는 「문화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나, 「야외공연 축제의 태생」당시의 목표에 부응하는 정체성을 특성화하기 위한 일들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궤도이탈현상이 있는 가운데 2014년 전반기에 (사) 법인회장의 경질이 이뤄지게 되어 기존계획의 연속성을 존중하며 당해 연도의 일거리를 챙기게 됐으며,


2015년에 들어서는 처음부터 27회 거창국제연극제 행사계획을 구상하면서 「객관적인 원칙과 순리와 투명성」을 기초로 한 운영기조를 반듯하게 지키기로 하였습니다.


전문성이 부족하여 다소 어설픈 과정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면서도 말입니다.


먼저 공연작품의 공모를 통해 공정성을 확보하는 가운데 훌륭한 작품을 선정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으며, 당시 작품 심사위원장이 사후 분석을 통해 심사위원 스스로에게 실험하는 기회를 주고자 예술 감독의 역할을 맡게 했으며,


다음은 무료티켓을 폐지하는 원칙을 지키면서 정부의 ‛지정’「문화가 있는 날」을 대신 「거창 연극 보는 날」을 정하여 「보훈단체, 장애인단체, 다문화가족」회원들에게 무료관람기회를 제공하여 사회 통합의 의미를 새기게 하고 또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연극 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거창읍 로타리에 연극티켓 좌석지정, 티켓 발매소」를 설치하여 각자가 연극을 매개로 나 자신과 가족, 친구 그리고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과 더 가깝게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공의 매체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성의를 쏟은 축제의 결과는 큰탈없이 많은 사람이 즐겁고 재미있는 공연축제분위기를 느끼는 가운데 「풍년작의 성과」로 축제를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금년에 실행한 국제연극축제에 대한 「학술세미나, 축제실태의 평가분석, 작품공모」등 용역실행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2016년 거창국제연극제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여 보다 알찬 축제가 되도록 보완할 것입니다.


한편, 17년 전 수승대 야외연극축제 시작당시 마련한 무대 환경(「야외공연장」인 극장. 부대관련시설)이 변화되지 않아 이를 접하는 참가극단, 연극인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는 현실을 치유해야 하는 일,


2016년 이후 「연극제의 중, 장기비전과 전략」을 수립하는 일과 「야외 공연 관광축제의 특성」을 살리는 일 「연극예술성의 강화방안」등을 풀어내는 일과 더불어 「군민, 피서관광객과 연극인」이 공감하는 연극축제를 육성하는 일 등의 중심에는 행정당국의 열정과 의식의 변화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이는 군민들이 협력하여 함께 풀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여름철 거창국제연극제는 계륵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식탁위의 중심에 자리한 「쌀밥그릇」으로서 군민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애정으로 손질되어 「거창의 상징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거창의 상징이요, 명물인 거창국제연극제가 국내시장에서 아시아권과 세계화로 성장하기 위한 열쇠는 바로, 국민이 공감하고 한 방향으로 힘을 모아 주시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그래서 해를 거듭하면서 조금씩 개선되고 발전하여 여름이면 많은 국민들이「거창국제연극제」를  떠올리는 아름다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군민모두가 지혜를 짜내어 가꾸도록 합시다.


이렇게 연극축제의 현주소에 대해 여러 가지 어렵고, 마음 아픈 일들을 아우러서 오직 축제의 바른 성장을 바라는 초심으로 돌아가 여러 현상을 말씀드렸습니다.


사안이 잘못된 부분이 있더라도 넒은 도량으로 양해하여주시고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가정의 행복과 개인의 건강, 일터의 번성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8월 20일


                           (사)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 회장 정주환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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