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13일 창원시 일대에서 개최된 제9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참가한 거창 선수단은 6개 종목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배구 종목에서는 거의 석권하다시피 하여 경기장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로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창동초 남자 배구는 결승전에서 아깝게 져 준우승을 차지하였고, 여중부에서 혜성여중 우승, 남중부에서 가조중 우승을 비롯하여 남고부에서 거창중앙고 우승, 여고부에서 대성일고가 우승함으로써 배구 종목에서는 최고의 실력을 과시했다.

또, 거창여중 농구부가 우승하여 빛을 더했고,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거창대성중학교 족구부는 무난하게 우승을 차지했으며, 거창여중 배드민턴부가 3위, 가조중 플라잉디스크 골프 여자부가 2위를 차지하여 스포츠 분야에서도 교육 도시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시·군 통합으로 운영된 대회에서 우승하여 6개 종목에서 경남 대표로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서 그 결과를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시상식에 참가한 강신화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스포츠 클럽을 충실히 운영하여 훌륭한 성과를 거양한 것에 대하여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각 분야의 지도자들에게 노고를 치하했으며,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좋은 부분은 더욱더 계승하여 운동도 잘 하고, 공부도 잘 하는 학생으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