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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칼럼 기사입력 : 2015/10/21
(기고문)거창한 거창, 이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때. 갈등을 에너지로 바꾸는 지혜 필요
이화기(주상면장)

풍성한 가을 들녘에는 황금빛으로 물든 곡식을 수확하느라 농민들은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어느 해보다 무더웠던 올 여름, 내리 쬐는 강렬한 태양 아래서 온갖 정성으로 키워낸 농작물을 수확하는 농민들은 고생 뒤 뿌듯함을 보상받는 시기이다.


이 시기 거창군 공무원들도 올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시점이다.
한 해 농사는 내년 농사 준비로 마무리 된다. 올해의 성과와 반성을 토대로 분야별로 의견을 수렴하고 청사진을 그리느라 분주해 보인다.


거창군은 올 한해 굵직한 성과로 군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고 있는 가운데, 2015년을 ‘대박의 해’로 갈무리 할 것 같다.


지난 7월 자연재해대책 ‘국무총리 표창’을 시작으로 소하천정비 전국우수, 지방도로정비, 도랑 살리기 등 여러 분야에서 중앙부처 표창과 함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2015년 국제외식산업박람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또,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최 ‘2015년 지역발전사업 우수기관’선정과, 국토교통부 주최 ‘2015년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가로광장부분)’에서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거머쥐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달에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최한 ‘2015년 지역산업진흥포상(지역행복생활권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계속 굵직한 수상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각종 공모사업에서도 벌써 56개 분야가 선정되어 확보된 국·도비만도 1백억 대를 넘었다. 수상과 입상 인센티브인 상사업비도 이 액수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특히,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 공동으로 전국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지역주민 삶의 질 만족도’ 12개 분야 중 ‘교육, 복지, 주택, 농어촌생활권’ 등 4개 분야가 전국 10위권 반열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린건 거창의 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수상과 입상, 공모선정 뿐만이 아니다. 오랫동안 답보상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조온천개발’도 외자유치가 현실화되면서 본격적인 개발에 한걸음 다가서고 있다.


또, 극동러시아와 말레이시아 등에 우수한 농산물 판로도 활짝 열렸다.
거창에서 생산된 승강기도 ‘거창한 엘리베이터’라는 상표를 달고 해외로 수출되는 날도 머지 않았고, 교육·문화 등의 분야도 활발하게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군정의 모든 분야에서 좋은 평가와 수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군민의 생명과 재산과 직결되는 각종 안전사고도 발생되지 않는 단체로도 거듭나고 있다.


빛에는 그림자가 있듯이 지금 우리 거창에는 성과에 가려진 그림자도 있다.
법조타운 문제로 지난 1년간의 갈등을 겪어 오면서 여전히 상처가 치유되지 않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해가는 시점에서 서로에게 준 상처의 뿌리를 생각해 보고, 그 원인을 ‘나’로부터 찾아내는 것이 내년 한해를 준비하는 자세일 것이다.


‘갈등을 치유하고 어떻게 상처를 보듬어 내느냐’는 거창이 ‘제자리 걸음을 할 것이냐, 다시 일어설 것이냐’의 기로에 던져진 숙제다.
우리 모두의 몫이다.


6백여 공무원들의 선도적 역할과 7만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내일의 도시 창조거창’이 완성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이제 다시 손을 잡고 지혜를 모을 때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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