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덕유산사무소(소장 홍대의)는 정부3.0 협업 일환으로 무주군의 예산 5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덕유대야영장에서 안심대까지 이어지는 덕유산 구천동 옛길 3.3km를 복원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계곡을 따라 복원된 구천동 옛길은 과거부터 구천동 주민들이 이용하던 소로길로 지역의 지속적인 개방요구가 있었고 덕유대 야영장에서 백련사까지 이어지는 차도, 자전거도로 혼용에 따른 안전사고를 저감하고, 전 국립공원에서 가장 스트레스지수가 높은 향적봉 구간 탐방로의 탐방객을 분산하여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자 복원 중이다.
아울러,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구천동 옛길을 복원하여 덕유대 야영장을 이용하는 이용객에게 다양한 생태교육의 장 등 다양한 테마 탐방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탐방객을 더욱 만족시킬 예정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덕유산사무소 측은 “국내 최대 규모의 덕유대 야영장 내에 위치한 옛길 조성으로 야영객, 탐방객이 즐기고 느낄 수 있는 국립공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뿐 아니라, 지역의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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