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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투고 기사입력 : 2015/12/01
(투고)부정·부패의 접촉은 독(毒)에 빠지는 지름길
거창경찰서 경위 문남용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


근대 법 과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드몽 로카르의 말이다.


경찰청은 올해 1월 부터 10월까지 ‘3대 부패비리’ 특별 단속을 벌였다.


3대 부패비리란 ‘토착·권력형 비리’, ‘고질적 민생비리’, ‘생활밀착형 안전비리’다.
총 4,444건에 10,829명이 검거되고 202명이 구속됐다.
공무원(공기업 직원 포함)은 269건, 776명이며, 33명이 구속됐다.
뇌물의 액수는 63억5,000만원에 달했다고 한다.


‘돈으로 해결’하려는 편법과 검은 욕망의 은밀한 접촉의 결과다.
고위공무원,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불편한 소식은 끊이지 않는다.


‘14년 부패지수 조사 결과 우리나라는 OECD 34개국 중 27위를 차지했다.
세계 10위권 경제규모에 비해 턱 없이 낮은 수치다.


부정·부패는 공정한 기회 제공을 박탈해 국가 경쟁력을 하락 시킨다.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우리 사회를 나락에 떨어지게 하는 병(病)이다.
떳떳하지 못하고 불필요한 접촉이 독(毒)에 빠진 사례는 흔하다.


가을이 익어 눈꽃이 피었다.
첫눈과 함께 찾아온 쌀쌀한 바람은 본격적인 겨울을 예고했다.


부정한 마음은 인생의 찬 겨울로 향하는 터널이다.
캄캄하고 추운 터널 안으로 한번 들어서면 되돌아 나오기 어렵다.


몇 해 전, 살인 용의자를 조사하며 했던 말이 생각난다.
“눈이 쓰레기를 일시적으로 덮을 순 있지만, 그 눈이 녹으면 더 추하게 드러난다.”
모든 부정·부패는 흔적을 남기고, 국민의 눈에 비춰짐을 잊지 말자.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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