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위천면 수승대 눈썰매장을 지난 30일 개장, 내년 2월 중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승대 눈썰매장은 지난해 1만5,791명이 이용했으며, 올해도 많은 이용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눈썰매장은 폭 20m, 길이 120m의 인조잔디 위에 자연 눈과 제설기(製雪機)를 이용한 인공 눈으로 눈썰매를 타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으며, 썰매는 입장권 구입시 무료 대여한다.
또, 무빙워크를 운행하여 눈썰매를 타기 위해 올라갈 때 보다 편하게 이동가능하다.
운영은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오전반은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오후반은 오후 2시~오후 5시까지며, 오후 1시~오후 2시 까지는 눈썰매장 시설물 및 장비 정비를 위해 일시 운영이 중단된다.
눈썰매장은 국가명승지인 수승대관광지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눈썰매 외에도 요수정과 구연서원 등 문화재를 구경할 수 있어 어린이 학습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되며, 인근에 황산마을 한옥과 벽화, 금원산 얼음축제 등 주변 볼거리,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썰매장 이용료는 어른 7,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주차료는 시간제 요금으로 징수하며(승용차 기준 일일 최대요금 5,000원) 자세한 내용은 수승대 홈페이지(http://ssd.geochang.go.kr) 또는 관리사무소 (055-940-8530~6)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