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대 이희성 남상면장 퇴임식이 지난 29일 거창군 남상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내빈과 면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면장은 1978년 남하면을 시작으로 신원면, 가북면, 거창읍, 농업기술센터 등을 두루 거쳐, 2005년 3월 사무관으로 승진 후 가북면장, 산림환경과장, 신원면장, 농축산과장, 농업소득과장을 역임하고 2014년 7월부터 남상면장으로 재직했다.

공직자로 재직하는 동안 지방행정발전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 2회, 경찰청장상, 환경부장관표창상 등 12여 개의 상을 수상했고, 가북면장 재직시부터 가북오미자 작목반을 구성, 식재를 시작한 것이 최초 시발점이 되어 가북면을 오미자 주산지로 만들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또, 거창지역 농업인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거창농업회의소’를 전국에서 4번째로 설립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농업발전기금 200억 조성 목표를 달성해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또, 농림수산식품부 평가에서 경남 서북부 한우 클러스터 사업단이 우수 사업단으로 평가돼 8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기도 했다.

이러한 공적으로 사회복지평가 우수, 경상남도 주민자치센터 평가 우수, 거창군 주민자치센터 평가 최우수, 푸른거창가꾸기 평가 장려 등 6개 부문에 대하여 기관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 면장은 퇴임사에서 “39여 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준 동료직원들과 남상면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남상면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