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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인물·동정 기사입력 : 2013/04/22
거창경찰서, 63대 김영일 서장 취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문제해결자 역할’ 강조

거창경찰서 제63대 서장에 김영일 총경(50)이 22일 부임했다.

김 서장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부산 동아대학교 법학과 ·대학원 법학과 석사 과정을 나왔으며, 경찰간부후보생 38기로 경찰에 투신, 부산지방경찰청 정보 3, 4 계장, 치안지도관 등 부산청에서 오래 근무하다 총경으로 승진해 거창경찰서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한편 이날 이임한 김근수 전 거찰경찰서장은 울산지방경찰청 정보화통신담당관으로 전근됐다,

 

 

신임 김 서장의 취임사 전문을 게재한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크게 넓고 밝은 들, 거창고을에 기쁜마음으로 달려와 한 식구가 된 김영일입니다.

 

 

“바람도 잠시 숨을 고르다 가는 곳, 신명나는 풍류 앞에선 절로 흥취가 교육과 문화와 예술의 짙은 향취가 흐르는 땅, 인정과 활력이 넘치고, 여유와 휴식이 함께 하는 터“, 거창군 홈페이지에서 본 글입니다만, 참으로 거창을 거창답게 소개하는 글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러한 멋진 거창에서 여러분과 인연을 맺어 함께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동시에 지역치안 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먼저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 경찰관의 한사람으로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거창경찰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재직중 남다른 열정과 훌륭하신 인품으로 거창경찰을 잘 이끌어 주신 전임 김근수 서장님의 앞날에 더 큰 보람과 영광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믿음직한 거창경찰 여러분! 지금 우리 경찰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민행복시대를 뒷받침하는 4대 사회악 근절에 조직의 명운을 걸고 앞장서고 있습니다.

 

4대 사회악이란 여러분 잘 아시겠지만,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부정불량식품 등 우리 사회에서 일찍이 사라져야 할 대표적인 사회 부조리를 말합니다. 거창경찰은 마땅히 전 직원들이 기능간 벽을 허물며 추진동력을 결집, 총력대응체제를 구축하여 4대 사회악 근절 실천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군민이 억울함이 없고 편안하여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면 그것은 가장 바람직한 일이 될 것이며 경찰의 존재가치를 명실상부하게 입증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목표는 이미 주어졌고 목표달성에는 성과와 평가가 뒤따르는 법, 거창경찰은 거창다운 성과와 거창다운 평가를 얻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각 자 스스로의 몫을 다하는 데 열과 성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거창경찰 가족 여러분! 우리는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안전지킴이로서의 본질적 사명을 한 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따라서, 체감치안의 가장 기초적 지표가 되는 강․절도범 예방과 검거에도 역량을 집중하여 안정된 거창치안을 확보해 나가야 합니다.

 

 

현장 밀착형 가시적 범죄예방활동을 통해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고, 수사역량을 부단히 업그레이드 하여 범죄가 발생하면 반드시 검거함으로써 믿음직한 경찰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이성한 경찰청장님께서 강조하신 ‘국민의 눈높이에서 일하는 경찰’이 기 위해 군민을 단속이나 규제의 대상이 아닌 치안서비스의 진정한 고객이자 수요자로 생각하고 ,군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끝내 그 가려움을 해소해 주는 문제해결자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그것이 감동과 신뢰로 이어져 진정한 봉사경찰로 자리매김 하는 지름길 입니다. 교통경찰도 단속보다는 안전과 소통위주로 운용하는 등 군민에게 공감받는 교통행정을 펼쳐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인권에 대한 의식과 잣대가 과거보다 훨씬 더 엄격한 인권의 시대입니다. 수사과정 뿐만 아니라, 경찰업무 전반에 걸쳐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은 즉시 개선하여, 인권 최우선 직무 풍토를 정립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부단한 연구와 혁신으로 프로경찰이 되어야 합니다. 평소 하던 관행대로 그대로 머물러 있어서는 자신도, 조직도 발전이 없습니다.

 

 

문제의식과 창의적인 사고로 자기 업무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고민하고 연구하여 누구보다도 정통한 실력을 갖추고, 나아가 불합리한 부분은 과감히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항상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자기관리를 엄격히 하여 높은 도덕성을 유지함으로써 언제나 깨끗하고 당당한 경찰관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화합을 통해 따뜻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갑시다. 소통과 화합은 맹자의 왕도론에서도, 손자병법의 첫 구절에서도 “天時는 不如 地利하고, 地利는 不如 人和“라고 하여 얼마나 강조되어 왔습니까.

 

 

하늘이 내려준 좋은 때도 지형지물의 유리함만 못하고, 아무리 훌륭한 지형지세라도 똘똘 뭉쳐진 조직력에는 무너질 수 밖에 없다는 말 아닙니까.

 

 

우리는 경찰입니다. 경찰은 우리의 인생입니다. 경찰이 빛나야 우리의 인생도 빛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격려하면서 화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 역시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추어 다양하고 끊임없는 소통으로 거창경찰의 전통을 지킬 것이며, 명품 거창사과 만큼이나 명품 거창치안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멀리가려면 함께 가라’고 했습니다. 저와 함께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여러분을 믿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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