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지난 19일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남기웅)을 방문해 거창군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신·재생에너지 이용 및 보급, 산업육성을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전담기관으로, 그린홈 100만호 보급, 발전차액 지원, 공공의무화 사업, RPS사업과 같은 보급사업과 홍보교육, 국제협력, 정책연구 등 여러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를 방문은 거창군에서 에너지 자립도시 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감악산 풍력단지, 가조석강 태양광 발전단지, 북상면 심동마을 마이크로 소수력 발전사업, 송정택지지구 에너지 제로하우스단지 조성사업, 수소연료, 열병합 발전소 건립, 풍력을 활용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2014년 지역에너지 절약사업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 두 기관에서 사업 성공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4일 에너지관리공단경남지역본부와 업무제휴(MOU)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같은 거창군의 발 빠른 행보가 사업성공으로 이어져 2020년 신·재생에너지 자립률 30%목표를 달성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