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신성범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영상자료원에서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영화관’을 거창에 유치해 4일 거창군 ‘삶의 쉼터’에서 영화 ‘집으로’를 상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 100여명이 삶의 쉼터를 방문하여 영화를 관람했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영화관이 부족한 농산촌을 대상으로 영상자료원에서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하는 사업이다.

신의원은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가족, 친지와 함께하는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에 요청해 개최케 됐다.

 이번에 상영한 영화 ‘집으로’는 시골 외할머니와 도시 손자가 갈등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보여주는 영화로 2002년 개봉 당시 외할머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수 많은 관객을 영화관으로 불러 모았고, 각종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영화 선정은 ‘삶의 쉼터’에서 직접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은 “이른 시간에 영화를 상영했음에도 많은 분들이 영화관을 찾아 즐겁게 영화를 관람하시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며 “박근혜 정부의 국정철학인 ‘문화융성’ 실현을 위해서는 농촌 지역에 더 많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와 인프라를 확충할 필요가 있다” 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