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대 전덕규 마리면장 취임식이 지난 19일 오후 마리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이장,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 면장은 마리면 영승마을 출신으로, 1979년 공직에 몸 담은 후 거창읍과 군청 주요부서에서 근무해 왔으며, 2016년 1월 4일 사무관으로 승진해 체육청소년사업소장으로 근무하다 마리면장으로 전보됐다.
그동안 전 면장은 군청에서 공보담당, 군수 비서실, 의회 의사담당, 기획 감사실 기획담당, 행정과 행정담당 등 6급 계장으로서 누구보다 많은 자리를 거치며 행정경험을 쌓아 왔으며, 업무에 있어 예리한 판단력과 뛰어난 기획력으로 조직 내 신망을 얻고 있다.
전 면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소통을 위한 역지사지(易地思之) 자세와 선공후사(先公後私)의 공직관으로 일하겠으며,
아울러, 면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가짐으로 면민의 뜻을 귀 담아 듣고 잘 받들어서 마리면을 자랑스러운 고장으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특히, “지역의 크고 작은 일들을 추진함에 있어서 나 개인 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단순히 우리동네 이익 보다는 마리면 전체, 나아가서는 거창군전체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성숙된 분위기를 확산시켜 반듯한 마리면으로 발전시켜나가자”고 주문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