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대성중학교(교장 김종구) 최승환 선수가 제88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69kg급 인상, 용상, 합계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3관왕에 올랐다.
최 선수는 24일 경남 고성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69kg급 인상경기 3차시기서 115kg을 들어 올리며 종전기록(112kg)을 15년만에 3kg 경신했다.
용상은 3차 시기서 140kg을 가볍게 들어 종전 대회신기록(138Kg)보다 2kg을 더 신청해 10년만에 성공시켰다.
합계서도 255kg으로 종전 대회신기록(250Kg)을 15년만에 갱신하며 금메달 3개를 수확하며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이 대회에서 최석진 선수는 56kg급 인상(78kg), 용상(95kg), 합계(173kg), 백금형 선수는 45kg급 인상(63kg), 용상(78kg), 합계(141kg)서 각각 3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거창대성중학교 역도부는 4월14일~16일까지 열린 2016. 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에서도 금18개, 은5개, 동1개를 획득하여 거창대성중학교의 자긍심과 거창교육의 위상을 더 높였다.
김종구 교장은 "이번에도 거창대성중 역도부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선수들도 열심히 하지만 거창교육지원청 등 지역 유관기관의 지원과 학부모들의 따뜻한 후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선수 발굴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으로 역도 명문학교의 명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