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제면에서 빼재산삼원을 운영하고 있는 강삼석 대표가 2일 경남 고성군 공룡엑스포행사장에서 개최된 제6회 경남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친환경 생태농업 개인부문 최우수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경남 친환경 생태농업대상은 생태농업 실천 및 육성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농업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심사위원회를 거쳐 서면 및 현장평가로 선정된다.
개인부문 대상 1명, 우수상 2명, 단체부문 대상·우수상 각 1개 단체에 주어지는 상으로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강삼석 씨 농가가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해 거창군 친환경농업의 위상을 높였다.
강 대표는 1993년 고제면 개명리에 빼재농장을 설립하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2006년 무농약인증을 시작으로 친환경 기능성 식품 가공방법을 개발하여 특허를 받았고, 오미자 및 토종 배를 재배하여 우량계통 종묘를 등록하는 등 다각적인 농산물 재배법을 실천하여 친환경농업의 소득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 유기농 산양삼 10ha, 도라지 1.5ha, 더덕 1.3ha 및 무농약 오미자 0.7ha의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10억 원에 이르는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친환경 선도농가로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생태농업인으로서 큰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