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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인물·동정 기사입력 : 2016/05/02
거창 출신 조인혁 씨, 뉴욕 메트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수석 발탁
한국인 관악주자로는 첫 입단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33) 씨 (前 샛별중 조현주 교장 아들)이 세계 최고의 오페라극장 중 하나로 꼽히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수석으로 발탁됐다.


조 씨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3차에 걸친 이 오케스트라 수석 단원 오디션에서 최종 합격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1년여의 수습기간을 거쳐 정단원으로 입단, 클라리넷 수석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국인 관악 주자가 이 악단에 입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수석으로 활동 중인 스위스 바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의를 거쳐 연말께부터 메트 오페라에서 활동할 계획이지만, 정확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조 씨의 이번 입단은 한국 연주자들이 취약한 것으로 꼽히는 관악 부문에서 이룬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최근 오보이스트 함경(23)이 세계 최정상급 악단인 네덜란드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에 한국인 관악 주자로는 처음으로 입단하게 된데 이은 낭보다.


이날 결과 발표 직후 미국에서 전화를 받은 조 씨는 "유럽에서 공부하던 제 스타일이 미국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저 자신을 시험해 보고 싶었다"며 "그렇지만 될 것으로 생각하지는 못했는데 운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모든 것이 세계 최고 수준인 미국 메트의 대형 오페라 무대에서 수석으로 활동하는 것은 연주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일일 것"이라며 "바젤에서 여러 차례 오페라 연주를 경험하면서 종합예술인 오페라에 굉장한 매력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특히, 메트 오케스트라의 오디션은 참가자들이 가림막 뒤에서 연주하는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오직 실력만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심사위원들은 연주자의 이름과 얼굴, 이력을 전혀 알지 못하고 순전히 연주만 듣고 각 참가번호에 점수를 매긴다.


조 씨는 "스위스에서는 전혀 느끼지 못했지만, 유럽 다른 나라에서 오디션을 봤을 때는 제가 실력이 나아 보이는데도 다른 참가자가 합격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며 "아는 사람도 없는 불모지에서 동양인 연주자가 도전해도 이곳에서는 실력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1883년 설립된 133년 역사의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는 세계 최고의 오페라극장 중 하나이자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등을 보유한 미국에서 가장 큰 클래식 음악 조직이다.


최근 은퇴를 발표한 제임스 레바인 음악감독이 지난 40년간 메트 오케스트라를 이끌었으며, 파비오 루이지가 수석지휘자를 맡고 있다.


조 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을 졸업하고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단원을 거쳐 스위스 무직콜레기움 빈터투어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수석 주자를 지냈다.


2013년에는 덴마크 '칼 닐센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에서 3위에 올라 동양인 클라리네티스트로는 첫 입상자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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