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 역촌마을의 공순선(47) 씨가 2일 제44회 어버이날을 맞아 21년간 시어머니를 봉양한 공로로 효행부문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공 씨는 지난 1995년 결혼과 함께 시부모님을 21년간 지극정성으로 봉양해 왔으며, 시부가 돌아가신 이후에는 각별히 홀로 된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며, 참된 ‘효’를 실천하고 있다.
이같은 효행은 가조면 역촌마을 주민들에 의해 알려졌으며, 항상 웃어른을 공경하고 시어머니를 진심으로 모시는 태도가 타의 귀감이 돼 제44회 어버이날 효행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공 씨의 효행상 표창은 임창원 가조면장이 직접 전달했으며, “경로효친 사상이 희미해져 가는 현대사회에 시어머니를 위해 효를 실천하고 귀감이 되어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가정의 행복과 지속적인 효행의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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