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거창지역협의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거창지역협의회(회장 최병철)는 5월 27일(화), 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거창시니어클럽 회원과 지역 주민,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사회에서 어르신들이 손자녀와 함께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아동 인권 보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학대 예방 및 조기 발견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관련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거창지역협의회 위원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과거에는 훈육으로 여겨졌던 행위들이 현재는 법적으로 아동학대에 해당할 수 있음을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여, 아동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김○○(75세) 어르신은 “지금은 내가 아이를 키울 때와는 다른 시대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바르게 지도해야겠다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최병철 회장은 “앞으로도 시니어 세대 여러분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삶의 지혜를 나누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성장을 따뜻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시니어 세대도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