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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8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개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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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의회(의장 이재운)는 9월 2일, 제1차 본회의 개회를 시작으로 1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에 돌입했다. 이번 제288회 거창군의회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11건을 포함한 총 18건의 조례안과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2건의 예산안, 10건의 일반의안 등 총 30건의 의안을 심의하고, 군수 및 관계 공무원에 대한 군정질문과 군정 주요사업장 현장방문도 진행한다. 군정질문은 제2차 본회의에서 신중양·김향란 의원이 군수 및 관계 공무원에게 군정과 현안사업에 대한 질문을 하고, 상세한 답변을 통해 평소 군민들이 가지고 있던 군정과 현안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재운 의장은 “이번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군민의 삶과 직결된 사업들을 다루고 있으며, 특히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각종 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반영해야 하는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의회는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감안하여,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심사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동료 의원들에게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본격적인 본회의 시작에 앞서 표주숙·박수자·신미정 의원 등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
첫 번째 발언자 표주숙 의원은 거창읍 초등학교 학생 쏠림으로 교육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체 신입생의 40%가 아림초에 집중되고 다른 학교는 신입생 급감으로 존립 위기에 놓여 있다.”, “이는 학구 조정 지연과 위장전입 방치 등 행정 실패다.”“라고 비판하며. ▲학구 조정 ▲위장전입 단속 등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대책 마련을 집행부와 교육청에 강력히 촉구했다. ![]()
이어 발언대에 나선 박수자 의원은 2027년 도민체육대회 공동 개최와 관련해 “제2스포츠타운 등 우리 군 체육시설은 공식 경기 요건을 비롯해 주차 공간 등 기본 인프라가 부족하고, 스포츠마케팅 예산 또한 인근 군에 비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기본 인프라 조성과 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
세 번째 발언자 신미정 의원은 거창-대구 서부시외버스터미널 노선의 우등버스 편중을 지적하며 주민 불편 해소를 촉구했다. 신 의원은 “오전 혼잡 시간대에는 일반버스가 없어 주민들이 비싼 요금을 감수하고 우등버스를 탈 수밖에 없다”며, 주요 시간대 교차 운영과 교통약자·학생 등에 대한 요금 지원을 제안했다. ![]()
또한 이 날 1차 본회의에서는 김홍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거창 연극예술복합단지 건립을 위한 대정부 건의문」 채택되었는데, 거창은 명실상부한 연극의 도시로, 국제연극제와 연극학교 등 고유 자산을 통해 연극 발전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자산을 더욱 가치 있게 활용하기 위해 추진 중인 연극 예술복합단지 건립 사업은 현재 국비 지원을 받지 못해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해 있어, 이에 거창군의회는 정부에 국비 지원을 요구하며, 연극 예술복합단지 건립을 통해 지역 연극 발전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건의문을 채택했다. ![]()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