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 신동환 씨, 정부 소비쿠폰으로 나눔냉장고에 기부

 

거창군 신원면에서는 7월 31일 면내 비곡마을에 거주하는 신동환 씨가 정부에서 지급하고 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활용해 ‘나눔냉장고’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신 씨는 고향이 비곡마을로 2022년에 귀향해 거주하고 있으며,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라면과 국수 등 식품을 구입해 나눔냉장고에 전달했다.

신동환 기부자는 “저에게 생긴 조금의 여유가 저보다 더 도움이 필요한 이웃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춘미 신원면장은 “최근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많아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런 뜻깊은 나눔이 큰 위로와 희망이 된다”라며 “기꺼이 이웃을 위해 기부하신 신동환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원 나눔냉장고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하여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신원면에서는 이웃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