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은 7월 10일, 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종욱) 주관으로 월성마을회관과 당산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 행사를 개최했다.

‘자주만나장’ 사업은 북상면 공유냉장고 ‘사랑나눔곳간’을 중심으로, 이웃 간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마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따뜻한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복지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의 이동복지관 사업과 연계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물물교환의 나눔 장터를 운영하고, 북상면 주민들과 거창군 푸드뱅크가 기부한 물품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임종욱 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작은 나눔에서 시작된 이 자리가 주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이어주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복지 실천을 위해 지사협이 지속해서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순행 북상면장도 “바쁘신 일정에도 정성껏 참여해 주신 봉사자들과 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행정에서도 민관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복지 마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