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안경 덕천점, 신원면 어르신 눈 건강 위해 돋보기 기부

 

거창군 신원면은 지난 25일 다비치안경 덕천점 박동제 대표가 신원 나눔냉장고에 57만원 상당의 돋보기안경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신원면 과정마을이 출신인 박 대표는 지난해부터 돋보기안경을 기부해 고향 어르신들의 시력 불편을 해소하고 일상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박동제 대표는 “고향 주민분들이 세월이 흐르면서 작은 글씨를 보거나 바늘귀를 꿰기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면서 늘 마음이 아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돋보기가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춘미 신원면장은 “박 대표님처럼 고향을 잊지 않고 꾸준히 사랑을 보내주시는 분들 덕분에 신원면이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어르신들께서 돋보기를 통해 더욱 선명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기부된 돋보기안경은 신원면 행정복지센터에 도수별로 비치돼 주민들이 연령과 시력에 맞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