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아림골 온봄 공동체 ‘가가호호 학동마을’ 건강프로그램 운영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류현복, 정기석)는 7월부터 8월까지 학동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이웃과 안부 확인하고 정을 나누며 건강을 챙기는 ‘가가호호 학동마을’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웃음치료, 체조, 미술치료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활동을 매주 월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진행하며, 학동마을 주민 30여 명이 함께 모여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며, 체험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웃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쌓아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 어르신은 “집에만 있으니, 몸도 마음도 움츠러들었는데, 이렇게 이웃들과 함께 웃고 움직이니 활기가 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이 스스로 이웃을 살피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따뜻한 돌봄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찾아가는 스마트 건강돌봄 똑띠버스’와의 연계 프로그램도 계획되어 있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건강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처럼 전통적 마을 돌봄과 스마트 돌봄이 함께 어우러져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