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축협(조합장 박성의)은 지난 5월 13일 거창축협 한우 전문교육센터에서 농협 한우전문교육과정 제5기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5기 교육과정은 농협 경제지주와 농림수산식품교육 문화정보원의 후원으로 거창축협에서 주관하며, 청년 귀농인을 대상으로 한 장기체류형 실습교육으로, 총 6개월간의 교육과정 동안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축산연구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하여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는 16명의 교육생이 선발돼 유전체 분석 및 유전능력평가 활용법, 암소개량 역량강화 등을 중심으로 한 심화교육과정이 진행되어 교육생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성의 조합장은 “입학생 모두 6개월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한우전문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진 축산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합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축협은 이번 제5기 과정을 통해 청년 축산 인재 양성과 한우 영농정착 지원에 앞장서며,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 기반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5년차를 맞이한 한우전문교육과정은 지난 4년간 4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12명이 국가 기술 자격증을 취득해 축산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