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양면 박민규 씨,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공유냉장고에 따뜻한 나눔문화 실천

 

거창군 웅양면은 8월 21일 웅양면 한기마을 박민규 씨(56세)가 웅양면 곰내미 나눔터’ 공유냉장고에 라면 4상자, 쌀국수 1상자, 컵라면 등 식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자는 최근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며, 웅양면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했다. 

박 씨는 “주변 지인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공유냉장고에 기부한다는 소식을 듣고 웅양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냉장고에 기부하면 작지만 의미 있는 기부가 될 것 같아 물품을 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강선길 웅양면장은 “누구나 나눔을 생각하기는 쉽지만, 실천이 어렵다”라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주민이 주민을 챙기고 도울 수 있는 곰내미 나눔터 공유냉장고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