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 앞두고 거창 창포원에 ‘수크령(길갱이)' 만발

 

더위가 물러가고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는 처서를 이틀 앞둔 8월 21일 거창군 남상면 거창창포원에 ‘가을의 전령’으로 불리는 수크령(길갱이)이 피어 있다. 

수크령은 가을철 농촌 들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로서, 그령이라고 부르는 벼과 식물과 비교해서 강하고 억세다고 하여 남성그령이라는 뜻으로 수크령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 선조들은 ‘길갱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