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면 갈계마을, ‘찾아가는 우리마을 공유냉장고’ 추진

 

거창군 북상면(면장 박도혜)은 7월 1일 면내 갈계마을에서 위천권역 통합돌봄센터(센터장 유수상) 주관으로 ‘찾아가는 우리마을 공유냉장고’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우리마을 공유냉장고’ 사업의 일환인 ‘온동네 반찬 만드는 날’은 경로당 내 비치된 냉장고를 공유냉장고로 활용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돌봄형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이다. 

주민들이 함께 반찬을 만들고 나누며 이웃 간 소통과 정을 나누고 마을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주민과 마을활동가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주민들이 직접 가져온 농산물로 오징어초무침, 회덮밥 등 반찬을 만들어 함께 식사하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반찬도 전달하고, 건강 및 안부를 확인하는 등 나눔 문화 실천에도 기여했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 돌보며 소통하는 단합된 이웃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연대 활성화는 물론,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상면은 위천권역통합돌봄센터와 함께 퇴원환자 연계 지원, 맞춤형 생활용품 지원, 돌봄택시 이동지원, 찾아가는 마을돌봄사업 등 분야별 통합돌봄 서비스와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