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양면-(유)늘푸른하우징클린케어, 다문화 가정 위한 따뜻한 공부방 완성

거창군 웅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선길, 김문호)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한 학습공간인 ‘드림 공부방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협소한 공간에서 거실을 공부방으로 사용하던 아동들에게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림1004운동 사업비를 활용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책상과 의자 등을 구입해 배치하며 아늑한 공부 공간을 마련했다. 

사업에는 실내건축공사, 건물위생관리업, 소독업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기업인 (유)늘푸른하우징클린케어가 참여했으며, 지난 15일에는 해당 가정 자녀들을 위해 이불, 침대, 베개 커버 등으로 구성된 침구세트를 기부해 새롭게 조성된 공부방에 따뜻함을 더했다. 

수혜 가정의 부모는 “자녀들에게 제대로 공부방을 마련해주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공부방은 물론 침구까지 지원받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강선길 웅양면장은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유)늘푸른하우징클린케어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롭게 꾸며진 드림 공부방이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