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회장 이남이)은 4월 24일 남상면(면장 이응록)의 의뢰로 발굴한 남상면 월평마을의 노인부부가정을 찾아 기저귀 500장을 지원했다. 남상면에서 기초수급자와 사례관리대상자로 보호 중인 고OO 할머니 가정은 노인부부 가구로 할아버지가 치매와 폐암 등을 앓고 있으며, 오랜 침상 생활로 기저귀 비용이 많이 발생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러한 사정을 남상면으로부터 전해 들은 거창군 좋은이웃들에서는 흔쾌히 해당 가정을 직접 찾아 기저귀를 전달했다.
기저귀를 지원받은 고OO 할머니는 “매번 구입해야 하는 기저귀 값이 부담스러워 걱정이 너무 컸다. 우리 사정을 알고 집까지 찾아와 걱정을 한결 덜어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응록 남상면장은 “공공과 민간이 서로 협력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지원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함께 협력해 이웃에 대한 활발한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좋은이웃들은 노후주택수리, 식재료 지원, 일상생활용품 지원, 병원 동행 등 다양한 민간자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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