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회원들의 모임인 (사)경남 전통문화 연구원 정기총회가 3월 12일 오전 경상남도 무형 문화재 거창 전수교육관에서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도의 예산과 사업결산 승인에 이어, 2019년 사업과 예산을 심의, 승인했다.
토의 사항으로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축제가 각 시•군의 문화원이 순차적으로 돌려가며 주관함으로서 전문성이 떨어지므로, (사)경남전통문화연구원에서 주관할수 있도록 경남도와 협의할 수 있는 방안 강구와 함께 무형 문화재 신규종목 지정 및 충원 과정에 대한 문제를 토의했다.
이밖에, 무형문화재위원 추천 자격에 보유자 및 후보자를 제외한다는 경남 도청의 방안에 대해 회원들의 강력한 항의가 있었는데 차후 대표단이 도지사 대행을 면담키로 했다.
특히, 보유자들의 전승교육비가 상향됐다고는 하나 전수활동을 하기에는 비현실적이라는 의견이 상당히 많았으며, 이러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유자 회의를 정례화하여 담당 공무원과의 관계를 원활히 할수있는 방안를 강구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보유자(조순자,) 제87호 보유자 정영만씨등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고. 직전회장 이명식 김해오광대 보유자를 비롯한 경남의 무형문화재 보유자 다수가 참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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