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출신 백원국 씨, 국토교통부 2차관 지명 | ||||
거창 출신 대성고교 20회 백원국(56) 씨가 6월 29일 국토교통부 2차관으로 지명됐다. 백 차관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 당시 5월 5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인선에 의해 대통령 비서실 경제수석실 국토교통비서관으로 임명돼 봉직해 오다 이번에 차관으로 승진되는 영예를 안았다. 백 차관은 거창 토박이로 고(故) 백일종 씨의 장남으로 거창대성중. 대성고교, 성균관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미래전략대학원에서 공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성고교에서는 학생회장을 지냈으며, 거창군청 공무원으로 퇴직한 백영옥 씨의 동생이자 이환철 前 사무관의 처남이기도 하다. 1995년 기술고시 제31회 건축직렬에 수석 합격해 국토부에 입부했다. 그 후 사무관과 서기관, 이사관을 거치면서 국토부 도시재생 과장, 행복주택정책과장, 경기도 도시주택 실장,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주거복지정책관, 도시재생기획단장, 국토정책관 등을 거쳤고, 국토·지역개발·도시정책·주택공급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서기관 때인 지난 2008년에는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과장급으로 파견되기도 했다. 특히, 백 차관은 그동안 핵심과제인 국가균형발전, 도시재생, 행복주택, 주거복지 등 정책 분야에서 기획통으로 활동하며 추진력과 위기·갈등관리를 주도하는 업무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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