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지카바이러스 등 위생해충과의 전면전 돌입

 

거창군, 지카바이러스 등 위생해충과의 전면전 돌입
6월 1일 부터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소독 전개

 

거창군은 최근 기온상승으로 위생해충 증가와 지카바이러스 등 각종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6월 1일 부터 감염병 매개역할을 하는 위생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하절기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소독은 10월 까지 계속되며 2개반 5명으로 편성된 보건소 방역소독반은 주택 밀집지역, 다중이용시설, 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차량과 이륜차 방역소독을 병행하는데 구역별로 주1회 이상 차량방역을 실시하고 차량진입이 어려운 지역은 이륜차를 활용해 구석구석 방역작업을 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 2월 18일부터 월동모기 방제 및 모기유충 구제를 위해 서식처가 될 수 있는 아파트지하실, 정화조, 집수정, 하수구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구제작업을 폈다.


특히, 5월에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매개할 가능성이 있는 흰줄숲모기 서식처 123개소에 대해 월 2회 집중 유충구제 작업을 시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생해충 구제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주민들은 해충 서식처가 될 수 있는 유리병, 알루미늄캔, 플라스틱 용기 등 물이 고일 수 있는 인공용기를 제거하는 생활환경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