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 거창군연합회(회장 김현혁) 제26회 가족체육대회가 지난 4일 거창군실내체육관에서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농업발전에 공이 큰 한농연 회원들에 대한 시상식을 시작으로, 체육경기, 장기자랑, 경품추첨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양동인 거창군수는 거창읍 회원 최병훈 씨와 위천면 회장 심재운 씨에게 표창을 수여했고,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 강찬흥 지부장에게 명예회원증을 수여했다.

양 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 농업이 FTA체결과 TPP동참으로 어려운 국면에 있지만, 군은 지속적인 농업발전을 위해 항노화 먹거리와 6차 산업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며, 항노화 힐링특구사업을 강화하고 농민의 경영비 절감과 농기계 이용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
다.

또, 살맛나는 농촌을 위해 농업경영인 회원가족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며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되는 자리에 참석하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한농연 회원가족 체육대회를 통해 농업경영인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회원 간 정보교류로 개방화시대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농업인 육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