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제15회 청소년 풋살대회 개최

 

거창군, 제15회 청소년 풋살대회 개최
대성고와 대성일고 연합의 ‘정력(正力)팀’, ‘우승’

 

 미래의 메시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잔치 ‘제15회 청소년풋살대회’가 지난 23일 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에서 18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와 고등부를 합쳐 23개 팀이 참여했다.
학교의 명예를 걸고 참가한 학교대표팀부터 초등학교 및 중학교 동창생 모임 팀, 축구동아리 연합팀 등 다양한 청소년들이 팀을 구성했다.


 이날 대회 결과 고등부는 정력 팀이(대성고, 대성일고 연합), 중등부는 대성1팀(대성중)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 거중졸업생팀(대성일고, 중앙고, 거창공고 연합)과 대성2팀(대성중)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날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정력 팀의 골키퍼 노한영(대성고2)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로 15주년을 맞았으며, 명실상부한 청소년들의 체육한마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기념해 토너먼트에서 탈락한 선수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경기를 열어 푸짐한 상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강지운(대성고1) 학생은 “평소 축구를 좋아해, 미니축구인 풋살대회에 참여하게 됐다. 간만에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했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이 경기진행에 직접 참여해, 대회전반을 진행하는 등 청소년들에 의해 만들어진 행사라는 점이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의미이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