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덕유산 정상 향적봉에 첫 눈

 

(포토뉴스)덕유산 정상 향적봉에 첫 눈
지난해 보다 15일 빠른 첫 눈. 겨울 시작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홍대의)에 따르면 지난 10일,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1,614m)에 첫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첫눈은 10일 오후 4시 30분~8시 까지 내려 3cm의 가량의 눈이 쌓였으며, 지난해에 비해 15일 빠르다.


 덕유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겨울 명산으로 매년 평균 70만 명의 탐방객이 순백의 눈꽃과 상고대를 보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


 겨울철 덕유산이 특히 인기가 많은 이유로는 서해를 질러온 눈구름이  높은 봉우리를 넘지 못해 부딪히며 많은 눈을 뿌려 순백의 눈꽃세상을 만들기 때문이다.


 또,  영하의 기온에 미세한 물방울이 순간적으로 얼어붙어 나무와 바위 등에 맺히는 상고대는 눈꽃과는 다른 은빛 풍경을 연출해 탐방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을 오르는데는 곤도라를 이용할 경우 500m만 걸으면 돼 남녀노소 아무나 쉽게 오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 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