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보 발령

 

거창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보 발령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당부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으로 인해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되는 식중독 의심 환자가 전국적으로 지속발생하고 있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및 식품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11월에서 2월에서 주로 발생하며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메스꺼움, 구토, 설사,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오염된 지하수, 해수, 채소, 과일, 조개류 등을 살균 가열하지 않고 섭취할 경우뿐만 아니라 감염자의 구토물이나, 문손잡이 계단봉 등 직간접적인 접촉으로도 쉽게 전파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 노로바이러스 의심환자 발생 즉시 보건소(위생‧감염부서)에 신고 ▲ 토사물 등은 소독액을 묻힌 기구들을 이용해 제거한 다음 5,000mg/L 염소소독액을 이용해 소독 ▲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자는 음식물 조리작업 참여 금지 ▲ 생으로 먹는 식단은 지양하고 가열 조리한 식단으로 구성 ▲ 손 씻기 등 개인위생과 주방 및 조리실 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거창군 관계자는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 학원,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평소에도 손 소독제를 비치 및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집단급식소, 음식점 조리종사자들의 보다 철저한 위생관리와 겨울철 어패류 섭취에 주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