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청소년 풋살대회 성황리에 열려

 

거창군, 청소년 풋살대회 성황리에 열려

 

거창군(군수 양동인)이 주최하고 거창YMCA가 주관한 제16회 청소년 풋살대회가 ‘오늘은 내가 국가대표, 어서 오라 미래의 주인공들이여!’란 주제로 11월 19일 거창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에서 15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와 고등부를 합쳐 18개 팀이 참여했다.


고등부에 구현도십자인대저격수 팀이(거창중앙고), 중등부는 상부상조 팀(대성중)이 우승의 영광을, 대성일고 팀(대성일고)과 재떨FC 팀(거창중)이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최우수 선수로 구현도십자인대저격수 팀의 거창중앙고 3학년 원세형 선수가 차지했다.


풋살대회에 참여한 이진회(중앙고 3) 학생은 “지진피해로 인해 수능이 연기돼 시험에 대한 걱정은 있지만 평소 축구를 좋아해 미니축구인 풋살대회에 참여하게 됐다.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고 친구들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풋살이 청소년들에게 생활스포츠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