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찬 국악인, 고향 거창에 국악원 개원

 

김진찬 국악인, 고향 거창에 국악원 개원

 

거창군 남상면 출신의 국악인 김진찬(45)씨가 우리 민중의 소리인 민요 전수와 후배양성을 위해 고향 거창에 국악원을 개원했다.


김 씨는 최근 거창의 국악인과 전국 70여명의 제자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거창읍 중앙교4거리 한 건물에 국악원을 열고 개원식과 함께 개원 축하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에서는 서울, 대구, 거창, 부산 등지에서 김 씨에게 국악을 배우는 제자들이 우리 조상들의 숨결과 민중의 정서가 서린 신고산타령 밀양아리랑 등 경기민요와 서도민요를 열창했다.


국악인 김진찬은 아림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및 한양대학교 국악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로서 부산대,경북대, 추계예술대학교 등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서울, 대구, 거창, 부산 등지에서 국악전수에 힘쓰고 있다.


현재 고향 거창에서는 거창대학평생교육원 및 거창국악원에서 경기민요와 서도민요를 가르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