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수족구 병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로 예방!

 

거창군, 수족구 병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로 예방!

 거창군은 최근 수족구병 환자발생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수족구병이 많이 발생하는 연령인 5세 이하의 어린이가 단체생활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에 대하여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홍보했다.


 수족구병이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특히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나, 드물게는 고열, 구토, 마비증상 등이 나타나는 뇌막염, 뇌실조증, 뇌염 등 중추 신경계 합병증 외에 심근염, 신경원성폐부종, 급성 이완성 마비가 나타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기온상승과 외부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환자발생이 지속되는 8월말까지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
첫째, 올바른 손 씻기(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 씻기,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ㆍ후, 기저귀 교체 전ㆍ후, 특히 산모, 소아과나 신생아실 및 산후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

 둘째, 올바른 기침예절(옷소매 위쪽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셋째. 철저한 환경 관리(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소독하기,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을 철저히 세탁하기).


 넷째,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등원 및 외출 자제(발병 후 1주일)하기 등의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감염병관리담당(☏940-8337)으로 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