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발생 증가! 예방수칙 준수로 대처

 

거창군,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발생 증가! 예방수칙 준수로 대처

 거창군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이 작년 동기간 대비 크게 증가한 것(2.15배)으로 확인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내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6∼10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해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로 어패류 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주요증상은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고, 1/3은 저혈압이 동반되며, 잠복기는 12∼72시간이다.


 군 보건소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는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하며
 어패류 관리 및 조리는 ▶어패류는 5℃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어패류는 85℃ 이상 가열처리한다 ▶조리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하고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해야 하며 ▶어패류 다룰 때 장갑을 착용 후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고위험군 질환(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할 경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055-940-8335)으로 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