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은 10월 5일 싱가폴로 햇사과 11톤을 첫 수출했다.

이날 거창사과 싱가폴 첫 수출을 축하하기 위해 윤수현 조합장 및 최병철 농협거창군지부장, 이응록 거창군 농업기술센터장, 류지오 농촌진흥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북부거점산지유통센터(거창APC)에서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거창사과원예농협은 2016년도부터 동남아시아 거창사과 수출을 위해 베트남과 싱가폴을 중심으로 꾸준한 시장조사와 거래처 발굴을 시도해 왔다.

지난해 싱가폴 내 수입업체인 Hupco 기업과 첫 수출로 기반을 마련했고, 올해 햇사과 1Kg 소포장 상품을 개발해 연중 싱가폴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윤수현 조합장은 “국내 농산물 가격안정 및 생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내딪은 한걸음한걸음이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다. 거창사과 수출을 위해 싱가폴과 베트남으로  매달 100톤, 연중 1,000톤의 수출판로를 확고히 다지고, 동남아시아 및 유럽 등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거창사과 수출의지를 밝혔다.

거창사과원예농협은 연이어 오는 13일, 싱가폴로 거창사과 두 번째 수출 일정이 계획돼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