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 최정환 의원, 임시회에서 현안문제 군정질문 | |
승강기대학과 구치소 관련 질의에 군수 답변 | |
제239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사흘째인 3월 14일 최정환(민주당)의원은 군정 질문을 통해 거창의 한국승강기대학 비리 의혹과, 구치소 문제 주민투표 가부 결정 과정의 대외비에 대해 대응 조치와 언론플레이 문제를 거론했다.
최 의원은 먼저“한국승강기대학의 문제점 등 모든 것은 거창군의 관리감독 소홀과, 감시자 역할에 충실하지 못한 군의회가 자초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설립인가 조건 중 총장이 현금 또는 담보물이 70억원에 상당하는 수익용 기본 재산이 확보 되어야 학교법인 설립인가 조건이 되는데 총장이 출연했다는 70억원에 대한 담보물 자료도 오늘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최 의원은 거창구치소 문제와 관련, “지난 2월말 주민투표 협의차 행정안전부를 방문 후 행정안전부의 의견에 대해 5자 협의체와 공유하면서 아직 논의 중이니까 대외비로 하자고 합의해놓고, 지난 월요일(3월 11일) 일부 지역언론에 '주민투표 가닥', '주민투표 긍정적' 이라는 기사가 보도되고, 이 기사로 인해 교도소 반대측에서 군수실을 방문해 항의했는데, 대외비로 하자고 합의해놓고 거창군이 언론플레이를 한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지난 12일 교도소 반대측에서는 거창군의 주민투표 검토 안에 대해서 5자협의체를 존중하는 입장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모았다”며 “이렇게 진전있는 대화국면에 찬물을 끼얹는 사람이 누구인지 확실하게 밝혀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재발 방치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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