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6호 거창삼베길쌈보존회 공개행사활동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6호 거창삼베길쌈보존회 공개행사활동
4월 24일 오전 10시~오후 5시 까지 군청앞 로타리에서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6호 거창 삼베길쌈보존회(회장 이옥수)는 오는 4월 24일 오전 10시~오후 15시 까지 거창군청앞 로타리에서 삼베길쌈시연 및 체험 행사를 갖는다.


이는 지역무형문화재인 거창삼베길쌈 공개행사활동을 통해 우리전통무형문화재를 거창군민에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한 것으로, 우리조상들의 삶의 터전에서 보존·계승시켜왔던 무형문화재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어른들에게는 고달프고 힘들었던 옛추억을 불러일으키고 학생들과 젊은이들에게는 한국모직문화의 우수성을 알게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거창은 예로부터 삼베길쌈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거창 삼베길쌈은 음력 3월 15일 경에 씨앗을 뿌려 5월초에 김을 한번 매고 음력 6월 15일 경에 삼을 베어내어 길쌈을 한다.


삼베길쌈 과정은 1. 삼잎치기 2. 삼삶기 3. 삼말리기 4. 삼뭉치만들기 5. 삼톱기 6. 삼삼기 7. 물레 8. 실나르기 9. 베매기 10. 베짜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렇게 짜여진 베는 옛날에는 여름철 즐겨입는 삼베옷 재료로 사용돼 가족 경제에 큰 도움이 되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