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불교사암연합회(회장 심우사 학암스님)는 5월 7일 오후 7시 거창군청 앞 로터리광장에서 불기 제2563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 연등축제 봉축탑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점등식에는 내빈과 각 사찰을 대표하는 20여 명의 주지스님, 신도,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이라는 주제로 개막한 연등축제는 식전공연 후 삼귀의를 시작으로 찬불가, 봉축탑 점등, 사홍서원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대자대비의 정신으로 이 땅에 오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고 온 군민이 화합하는 상생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연등축제는 오늘 5월 12일(음력 4월 8일) 부처님 오신날에 앞서 연등탑을 점등하고 군민 각자의 소망을 기원하는 대표적인 불교문화축제로서 전국 각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한편, 봉축탑은 군청 앞 로터리와 대동로터리에 설치돼 있으며 오는 5월 22일 까지 점등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