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저염․저당 요리교실’ 만성질환자로부터 큰 호응

 

거창군, ‘저염․저당 요리교실’ 만성질환자로부터 큰 호응

 

거창군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운영한 ‘저염․저당 요리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월~5월 까지 3개월 간 운영한 ‘저염․저당 요리교실’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의료취약계층 50여 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필수요소 중 하나인 저염과 저당을 주제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요리교실은 두부스테이크, 미역콩전, 양배추소고기말이 등 10여 가지의 한식요리와 일상요리를 병행해 누구나 손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요리실습 후에는 염도측정과 미각체험을 실시해 만성질환자들의 식생활에 대한 인식변화와 식이 습관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으며,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하반기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OO씨는 “요리교실을 통해 평소에 요리하던 습관이 고혈압에 얼마나 안 좋은지 알게 되었고, 앞으로는 배운대로 요리해서 가족과 함께 건강한 식사를 하고 싶다”고 말하며 건강생활실천을 다짐했다.


조춘화 보건소장은 “거창군의 만성질환자 관리를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