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거창 전국 한시현장 백일장대회 개최

 

제14회 거창 전국 한시현장 백일장대회 개최

 

 거창문화원(원장 이종천)은 지난 6월 7일 민속명절 단오를 맞아 한국한시협회 거창지회와 공동 주관해 제14회 거창전국 한시현장 백일장대회를 개최했다.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개최된 이날 대회에는 전국 한시 동호인 2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전통 한시문화 계승 발전에 도움이 됐다.


 이번 한시백일장 주제는 일제에 항거해 1919년 고종의 승하 소식을 듣고 거창의 침류정에서 절세시 1수를 남기고 순절한 애국지사 연호 이주환 의사의 삶과 생애를 재조명하고자 ‘추모(追募) 연호(連湖) 이주환(李柱煥) 의사(義士)’로, 장원에는 이종문(경북 문경), 차상에 이응춘(대구광역시), 차하에 김진선(경북 문경)·김교희(서울특별시), 참방 10명, 가작 20명 등 34명이 수상했다.


 거창에서 전국 한시현장 백일장은 2016년 수승대, 2017년 마리면 영승서원, 2018년과 올해는 거창단오제 행사를 맞아 거창문화원에서 실시해 전국의 한시 시객들이 거창의 역사와 문화, 풍취 등을 한시로 함축해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이종천 문화원장은 “앞으로 한시백일장을 거창의 대표적인 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