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 우리동네 함께 나누는 삼계탕 ‘초복데이’ 운영

 

거창군 주상면, 우리동네 함께 나누는 삼계탕 ‘초복데이’ 운영

 

거창군 주상면(면장 장시방)은 도동, 오류동, 보광마을 120여 명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함께 나누는 삼계탕 초복데이’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초복데이는  ‘내 이웃은 내가 돌본다’는 인식제고 및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 목적으로 2019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남형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초복을 맞아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을 준비해 함께 식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삼계탕 재료 일부와 사랑의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감자를 지원하고,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에서는 두부와 음료수를, 여러 기관 단체에서는 공동체 밥상을 지원했으며, 마을에서는 자체 재배한 농산물과 신선한 과일을 후식으로 제공했다.   .


장시방 주상면장은 “공동체 밥상의 목적은 생존뿐만 아니라 밥상을 나누는 마을주민 간 좋은 관계를 맺고, 유대감 형성을 통해 공동체를 확립해 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주민들이 함께 식사하고 소통하며 정을 나누는 마을공동체의 의미를 찾고 작은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