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미수 피의자 순찰차로 추격, 거창에서 실탄·테이저 건 쏴 검거

 

살인미수 피의자 순찰차로 추격, 거창에서 실탄·테이저 건 쏴 검거

경북 김천 한 노래방에서 업주를 흉기로 찌른 뒤 승용차를 타고 달아난 60대가 거창에서 3시간여만에 실탄과 테이저건을 발사하며 추격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8월 30일 밤 11시 10분께 경북 김천시 신음동 한 노래방에서 A(60)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업주 B(53·여)씨가 자신을 무시한다며 흉기로 B씨를 수차례 찌른 뒤 승용차를 타고 도주했다.


A씨는 거창까지 도망왔으나 도주로를 차단한 경찰이 순찰차로 추격한 끝에 31일 새벽 2시 30분께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도주 과정에서 바꿔탄 1t 화물차 바퀴에 실탄을 발사해 차를 세우고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